@올림픽 국립공원 온대우림, 설산, 해안이 한곳에 모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문 바로가기
여행지 정보/정보 | 미국

@올림픽 국립공원 온대우림, 설산, 해안이 한곳에 모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by 거대토끼 지안 2026. 1. 10.

시애틀 여행에서 자연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올림픽 국립공원은 온대우림, 설산, 해안이 한곳에 모인 세계 유일의 국립공원입니다. 미국에서도 가장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시애틀에서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올림픽 국립공원의 기본 정보부터 꼭 봐야 할 명소, 방문 팁까지 완벽히 정리해드립니다. 저만 따라오세요~




올림픽 국립공원이란? 기본 정보

올림픽 국립공원(Olympic National Park)은 워싱턴주 올림픽 반도에 위치한 면적 3,734㎢의 거대한 자연 보호구역입니다. 193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1976년 국제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세계적 명소예요.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공원 안에 세 가지 완전히 다른 생태계가 공존한다는 점입니다. 태평양 해안선 73마일(약 117km), 연간 강수량 3,500mm가 넘는 온대우림, 그리고 만년설이 덮인 올림픽 산맥이 모두 이곳에 있어요. 2025년 기준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공원 중심부의 올림픽 산(Mount Olympus, 2,428m)은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사는 산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여러 개의 빙하를 품고 있습니다. 시애틀에서 페리를 타고 베인브리지 섬을 거쳐 가거나, 타코마를 경유하는 육로로 접근할 수 있어요.




올림픽 국립공원의 3가지 필수 구역

올림픽 국립공원은 워낙 넓어서 하루에 다 보기는 불가능합니다. 방문 전 어느 구역을 중심으로 갈지 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호우 레인포레스트 (온대우림 지역)

미국 본토에서 유일하게 온대우림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호우 레인포레스트(Hoh Rain Forest)입니다. 연간 강수량이 3,500~4,000mm에 달해 나무들이 이끼로 뒤덮여 있고, Hall of Mosses Trail을 걸으면 초록빛 신비로운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 트레일은 왕복 1.3km로 30~40분이면 충분하며, 평탄한 길이라 가족 단위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허리케인 릿지 (산악 지역)

허리케인 릿지(Hurricane Ridge)는 해발 1,600m 고지대로 올림픽 산맥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포트엔젤레스(Port Angeles)에서 차로 30분 거리이며, 맑은 날에는 캐나다 빅토리아까지 조망 가능해요.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슈 명소로도 유명하며, 여름에는 야생화와 사슴, 마못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루비 비치 (해안 지역)

루비 비치(Ruby Beach)는 태평양 해안의 드라마틱한 풍경을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거대한 유목들이 해변에 널려 있고, 기암괴석과 파도가 어우러진 풍경은 서부 해안의 야생미를 그대로 보여줘요.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황금빛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와 방문 시즌 정보

올림픽 국립공원 입장료는 차량 1대당 $30(7일간 유효)이며, 도보나 자전거는 1인당 $15입니다. 연간 패스는 $55로 1년간 무제한 입장이 가능해요. America the Beautiful 연간 패스($80)가 있다면 추가 비용 없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방문 베스트 시즌은 6월부터 9월입니다. 이 기간에는 대부분의 도로가 개방되고 날씨도 비교적 안정적이에요. 특히 7~8월은 허리케인 릿지의 야생화가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다만 여름에도 우림 지역은 비가 자주 내리니 방수 재킷은 필수예요.

 

겨울(11월~4월)에는 호우 레인포레스트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폐쇄되거나 접근이 어렵습니다. 허리케인 릿지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방문객으로 북적이지만, 체인 장착이 의무이며 날씨 변화가 심해 초보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숙박지는 포트엔젤레스입니다. 공원 북쪽 관문 도시로 호텔과 식당이 많고, 허리케인 릿지와 가까워 베이스캠프로 적합해요. 포크스(Forks)는 서쪽 우림 지역에 가까우며, 영화 '트와일라잇'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올림픽 국립공원, 이렇게 즐기세요

올림픽 국립공원은 자연 다양성을 한곳에서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하루는 이끼 숲을 걷고, 다음 날은 설산을 바라보며, 마지막 날은 해변에서 석양을 보는 여정이 가능해요.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솔덕 폭포(Sol Duc Falls) 트레일을 추천합니다. 왕복 2.6km로 약 1시간이면 충분하며, 끝에는 아름다운 폭포가 기다리고 있어요. 좀 더 도전적인 코스를 원한다면 올림픽 산 정상으로 가는 백패킹 코스도 있지만, 이는 허가증이 필요하고 최소 2박 3일 이상 걸립니다.

 

사진 애호가라면 마리미어 폭포(Marymere Falls)와 크레센트 호수(Lake Crescent)를 놓치지 마세요. 에메랄드빛 호수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은 인스타그램 감성 그 자체입니다. 특히 아침 안개가 호수 위에 깔린 모습은 환상적이에요.

 

야생동물 관찰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허리케인 릿지에서는 블랙테일 사슴과 마못을 쉽게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흑곰이나 엘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먹이를 주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에요.

 

 


올림픽 국립공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레이니어 산이 웅장함을 준다면, 올림픽은 신비로움과 다채로움을 선물해요. 시애틀 여행에서 하루 이상을 할애할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지금 바로 일정을 짜고, 세계가 인정한 자연유산을 경험해보세요!

 



Q. 올림픽 국립공원은 하루 만에 다 볼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공원이 너무 넓고 각 구역 간 이동 시간이 2~3시간씩 걸려요. 최소 2박 3일을 권장하며, 하루씩 온대우림·산악·해안 지역을 나눠 방문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당일치기라면 허리케인 릿지 하나만 집중하세요.

 

Q. 렌터카 없이 갈 수 있나요?

A. 렌터카가 거의 필수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포트엔젤레스까지만 갈 수 있고, 공원 내부 이동은 차량 없이 불가능해요. 시애틀 출발 투어 프로그램도 있지만 선택지가 적고 비용이 높은 편(1인당 $200~300)입니다. 자유로운 일정을 원한다면 렌터카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Q. 비가 많이 온다는데 언제 가는 게 좋나요?

A. 7~8월이 가장 건조합니다. 올림픽 반도는 연중 비가 많지만, 여름 2개월은 상대적으로 맑은 날이 많아요. 다만 우림 지역은 여름에도 비가 오니 방수 재킷은 필수입니다. 봄·가을은 비가 잦지만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에요.

 

Q. 레이니어 산과 올림픽 국립공원 중 어디를 먼저 가야 하나요?

A.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레이니어는 웅장한 빙하와 설산, 올림픽은 다양한 생태계가 매력이에요. 당일치기만 가능하다면 레이니어(시애틀서 2시간), 2박 이상 여유가 있다면 올림픽을 추천합니다. 둘 다 가기 어렵다면 사진 중심이면 레이니어, 생태 체험이면 올림픽이 적합합니다.

 


관련 글

 

@시애틀 역사 | 날씨와 기후 | 동네별 특징 | 교통편 | 음식 문화

시애틀은 커피, 빗물, 그런지 록의 도시입니다. 스타벅스 1호점부터 스페이스 니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까지. 하지만 시애틀은 그 이상이죠. 퓨젯 사운드의 푸른 바다, 레이니어 산의 웅장한

oranjipatchdev.com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 특별한 점 | 예약 방법 및 꿀팁

시애틀 여행에서 스페이스 니들을 빼놓을 수 있을까요? 높이 184미터, 360도 회전 전망대에서 시애틀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은 시애틀의 상징이자 필수 방문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스페

oranjipatchdev.com

 

@시애틀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 소개 | 티켓 예약과 관람 팁 | 주의 사항

시애틀에서 가장 환상적인 예술 공간을 찾고 계신가요?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는 세계적인 유리 예술가 데일 치훌리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독보적인 미술관입니다. 스페이스 니들 바로 옆에

oranjipatchdev.com

 

시애틀 랜드마크 TOP 10 소개

시애틀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가 어디일까요? 스페이스 니들부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까지, 시애틀의 매력을 담은 TOP 10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만 따라오세요~시애틀 랜드마크 명소 3

oranjipatchdev.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