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추석] 대한항공 후기 • 한국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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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일상/@한국

['24 추석] 대한항공 후기 • 한국으로 고고🛫

by 거대토끼 지안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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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대토끼 지안임다🐰 


추석을 맞이해서 한국에 가는 길, 대한항공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매년 한국에 갈 때마다 이용하는 대한항공! 근데 기간 내에 마일리지를 충분히 쌓지 못해서 모닝캄회원이었다가 강등됐다ㅠㅠ sad story.. 마일리지를 잘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뭔데에ㅔㅠ

 

어쨌든 대한항공 기내 입장!

좌석에 가보니 쨘! 선물 잔뜩ㅎㅎ

물, 슬리퍼, 칫솔 치약, 베게, 담요 가지고 12시간 날아서 한국으로 간다링!

 

오잉 이게 뭐지 하고 봤는데, 이어폰도 앞쪽 주머니에 있었다. 보통은 이륙 전에 승무원들께서 돌아다니면서 이어폰 필요하는 사람한테 나눠주시는데, 대한항공은 이렇게 이어폰까지 있었다.

 

게다가 상자는 친환경 소재라니.. 친환경에 환장하는 나에게 타자마자 큰 기쁨을 줬다. 사랑해 대한항공💙

 

아 뭐야 take me with you? 너무 귀엽잖아ㅠㅠㅠㅠㅠ

(저 스마일 이모티콘 없었으면 하나도 안귀여웠을거 같기도..ㅋㅋㅋ)

 

식사1: 비빔밥

대한항공에 탄다면!! 비빔밥 필수쥬~ 비빔밥에 미역국 먹고 따땃하게 한숨 잤다.

 

 

간식: 치즈베이컨 브리또

열심히 천박사 퇴마 연구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브리또 등장. 간식 못참쥐. 뜨끈하니 정말 맛있었다.

 

식사2: 불고기+밥

다른 옵션이 생선이라 고기를 선택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양도 충분했다. 만족 :)

(근데 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패스..)

 

웃긴 썰 하나 풀자면,, 내가 원래 밥을 느리게 먹는 편이어도 비행기에서는 한번도 서둘러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안했다. 아 근데 진짜 웃겼던게 이번 비행에서는 밥을 진짜 맛을 느낄 새도 없이 급하게 먹어야 했다. 왜냐 하면 승무원께서 내가 아직 먹고 있는데 트레이를 치우려고 하셔가지고 빵을 못먹고 그냥.. 뺏겨버렸다..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식사1 때 빵을 뺏기고, 식사2 땐 정말 급하게 먹었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 좀 웃픈 경험.. 근데 정말 이 경험이 대한항공이여서 겪은게 아니고 지난 6년동안 대한항공 타면서 처음으로 급하게 먹는거라,, 아마 신입 승무원이셨던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ㅎㅎ 그럴 수 있쥐~ 

 

결론: 대한항공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