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 레이크 시티 | 올림픽부터 스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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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정보 | 미국

@솔트 레이크 시티 | 올림픽부터 스키까지

by 거대토끼 지안 2025. 11. 6.

유타 국립공원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를 그냥 지나치면 안 돼요! 유타주의 주도이자 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이곳은 도시의 문화와 산의 자연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곳입니다. 와사치 산맥에 둘러싸인 계곡에 자리잡은 이 도시는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까지 불과 30분 거리죠. 이 놀라운 도시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저만 따라오세요~



템플 스퀘어, 솔트 레이크의 심장

솔트 레이크 시티 여행의 시작은 템플 스퀘어(Temple Square)예요. 14만 평방미터 규모의 이 역사적 장소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몰몬교)의 상징적 중심지입니다. 6개의 첨탑을 가진 장엄한 솔트 레이크 템플이 광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11,623개의 파이프를 자랑하는 태버내클 오르간이 있어요.

 

광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아름답게 조경된 정원과 기념물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 센터에서는 몰몬교 역사를 배울 수 있고, 가이드 투어도 제공되죠. 템플 광장 바로 옆에는 시티 크릭 센터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2002 동계올림픽의 살아있는 유산

솔트 레이크 시티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2002년 동계올림픽 유산입니다. 77개국에서 2,500명의 선수가 참가했던 이 대회는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고, 지금도 올림픽 시설들이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어요.

 

유타 올림픽 파크(Utah Olympic Park)는 파크 시티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스키 점프, 봅슬레이, 루지 경기가 열렸던 곳입니다. 현재도 올림픽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되며, 방문객들은 코멧 봅슬레이를 타고 시속 96킬로미터의 스릴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요. 여름에는 바퀴 달린 봅슬레이로 콘크리트 트랙을 달리고, 겨울에는 실제 얼음 트랙을 이용하죠.

 

유타 올림픽 오벌(Utah Olympic Oval)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얼음"으로 불립니다. 2002년 대회 때 8개의 올림픽 기록과 9개의 세계 기록이 이곳에서 세워졌어요. 지금은 누구나 400미터 트랙에서 스케이팅을 즐기거나 컬링을 배울 수 있으며, 올림픽 때 사용한 스톤으로 직접 컬링을 해볼 수 있답니다.



세계 최고의 스키 천국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차로 30-40분이면 세계적 수준의 스키 리조트에 도착합니다. 디어 밸리(Deer Valley), 파크 시티 마운틴(Park City Mountain), 스노우버드(Snowbird), 알타(Alta) 등 11개의 리조트가 인근에 있어요. "지구상 최고의 눈(The Greatest Snow on Earth)"이라는 슬로건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유타의 파우더 스노우는 전설적입니다.

 

리틀 코튼우드 캐년과 빅 코튼우드 캐년은 도심에서 불과 20분 거리지만 완전히 다른 세계예요.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여름에는 하이킹과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죠. 특히 브라이튼 리조트 근처의 실버 레이크는 가족 단위 하이킹으로 인기가 많아요.

 

 

자연사 박물관과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

유타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of Utah)은 유타 대학 캠퍼스 내 산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솔트 레이크 시티 최고의 명소 3위 안에 드는 곳이에요. 5,000점이 넘는 유물과 함께 공룡 화석 컬렉션이 압권입니다. 실제 고생물학자와 함께하는 공룡 투어도 예약할 수 있답니다.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Great Salt Lake)는 서반구에서 가장 큰 염호예요. 앤털롭 아일랜드 주립공원에서는 야생 들소 650마리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프롱혼 영양, 코요테,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어요. 사파리 유타(Safari Utah) 투어를 이용하면 4시간 동안 전문 가이드와 함께 야생동물 사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솔트 레이크 시티는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에요. 역사와 스포츠, 자연이 어우러진 완벽한 도시죠. 올림픽 유산을 체험하고 세계 최고의 스키를 즐기며, 도심에서 20분이면 산으로 떠날 수 있는 곳.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 확정되어 더욱 발전하는 이 도시를 지금 경험해보세요!

 

 

 


솔트 레이크 시티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하이킹과 국립공원 투어의 거점으로 활용하세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10분이면 도착하고, 렌터카로 모든 명소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솔트 레이크 시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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