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 여행] Emerald Bay State Park • 하이킹 트레일 추천 @South Lake Ta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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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일상/@미국

[타호 여행] Emerald Bay State Park • 하이킹 트레일 추천 @South Lake Tahoe

by 거대토끼 지안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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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냥하세요~ 거대토끼 지안입니다🐰 올해 6월 중순에 남편, 친구와 함께 레이크 타호에 놀러갔다 왔다! 그렇게 자주 듣고 듣던 레이크 타호를 드디어 가보다니 너무 신났고, 신난만큼 너무 만족했던 여행이었다🥰 그 여행 중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Emerald Bay State Park! 제가 경험해보고 느낀 점을 이 포스팅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호에 간다고 하면 어느쪽으로 가냐고들 물어보길래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타호가 굉장히 컸던 것.. 반은 네바다주, 반은 캘리포니아주에 속해 있는 타호! 어느쪽으로 가면 좋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조금 가까운 곳이 좋을 것 같아서 South Lake Tahoe로 목적지를 정했다. 

 

South Lake Tahoe에 간다면 꼭! 가 봐야할 곳이라는 Emerald Bay State Park에 바로 직진했는데요~ 정말 도시와 떨어져있던 곳.. 한참을 운전해서 들어가니 애메랄드 빛 호수가ㅠㅠㅠㅠ 너무 아름답고 차 속이지만 이미 벅차 올랐다✨

 

 

Rubicon Trailhead South 하이킹

 

Emerald Bay State Park에서 가장 하이킹 코스가 짧은 Rubicon Trailhead에 갔다. 일단 걸으면 걸을수록 뷰가.. 장난이 아니었다.

하이킹 트레일 입구

여기가 입구였고, 조금 더 들어가면

 

너무 아름다운.. 그림같은 뷰가 이렇게 펼쳐진다.

 

정말 1보 1멈춤을 계속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풍경

입구 초입에서 쌩쌩할 때 밝게 사진을 찍어보았다ㅎㅎ

 

사실 Vikingsholm Beach라는 해변가까지 트래일이 이어져있는데, 이미 2~3시간 운전해서 온 우리는 너무 힘이 없었다..

(난,,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다ㅠㅠ 아쉽..)

 

정말 기진맥진 걷다가 어떤 한 커플이 물 안에 들어가 있길래, 우리도 하이킹을 멈추고 바로 물로 들어갔다ㅋㅋㅎㅎㅎ

ㄷ.. 다음엔 Vikingsholm Beach까지 가기로 하고, 이 날은 중간에서 입수했다 ㅎ히ㅣ😝

 

물 너무 맑고 풍경 미쳐버리고~!

 

이 때가 6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입수하기엔 조금 추웠다.. 뒤에 산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직 눈이 있는 타호..ㅎㅎ

물이 차갑고 바람도 추웠지만 입수는 포기 못한 우리는 계속 수영했다!

 

대자연

물 속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경치가 정말 장관이었다. 대자연이 주는 압박감까지 느낄 정도로 자연과 하나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타호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수만번했다💙

 

수영 후 차로 돌아가는 길

수영 후 비치 타올 위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낸 우린 다시 차로 돌아가기 위해 하이킹을 시작했다.

이 하이킹 길이 해변쪽으로 가는 길이 내리막 길이고, 돌아가는 길이 오르막 길이어서 꽤나 힘들게 돌아가는 ㄴr..

 

컨디션 안좋음 + 수영 후 등산 = 기진맥진😮‍💨

 

그럼에도 사진 찍을 땐 발랄모드 ON

 

 

하이킹 끄읕~!

 

정말 짧은 등산로였지만 컨디션 탓에 많이 힘들었던 등산이었다...

다음에 더 좋은 컨디션으로 찾아오기로 혼자 약속을 해보며 떠났다.

 

 

RUBICON TRAILHEAD SOUTH


매우 추천합니다! 꼭 방문해보세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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