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대토끼 지안임다🐰
한국과 일본을 여행한 후,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하와이를 경유하는 일정으로 탔다. 총 경유 시간이 7시간이라 많이 둘러보진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하와이라니이이 너무 신이 났다ㅎㅎ 남편과 나의 첫 하와이 방문이라 더 신이 났다! 특히 아는 지인 언니가 하와이에 살고 있어서 언니가 여기저기 구경 시켜주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ㅠㅠ
일본에서 총 7시간의 비행 후 도착한 하와이! 그리고 아는 언니와 오랜만에 만나서 더욱 좋았다💕 언니가 우릴 데리고 다닌 곳은 와이키키 해변,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그리고 코나 커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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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가게 Banan Waikiki Beach Shack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 코나 커피 Kona Coffee Purveyors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언니 투어의 첫 번째 장소는 인터네셔널 마켓 플레이스 몰이다. 이 곳은 호놀룰루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명소 중 하나이다. 이 곳은 1956년에 와이키키 빌리지(Waikīkī Village) 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가 1년 뒤인 1957년에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로 발전해서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장소이다. 여기에서 하와이의 특산물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들이 많아서 여행 기념으로 들리기 딱 좋은 곳이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마주한 이 거대한 나무🪵
이 나무는 반얀 나무라고 한다. 나무에 걸려있는 실같은 것도 다 나무라고 한다. 나중에 구글링을 해 본 결과, 뿌리가 공중으로 뻗어나와 땅에 닿으며 성장한다고 한다. 특히 하와이에서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진다고 하는데, 이 나무는 1800년대 중반에 헨리와 엘리자 맥팔레인이라는 분들이 여기에 심었다고 한다.
그리고 위 사진 나무 뒤쪽에 살짝 보이는 나무로 지은 집은 Waikīkī Village의 창립자인 Donn Beach가 일하면서 살던 곳라고 한다. 그러면서 폴리네시아 테마의 마을을 만들어 독특한 상점과 공연 등을 제공했고, 방문객들은 타히티 공원, 루아우, 티키바 등을 즐기며 하와이 문화를 만끽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매우 신기방구한 사실이죠? 저 나무집을 정면으로 찍지 못해서 살짝 아쉽네용..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걸어다니다가 1층에 위치한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들어갔다. 이곳은 바로 Kona Coffee Purveyors!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코나 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라고 한다. 그 유명한 코나커피를 마시게 되다니 매우 신나게 들어갔는데,, 페이스트리가 진짜 맛있게 생겨서 시킬 수 밖에 없었다..!! 근데 좀 웃긴게 이 페이스트리는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페이스트리 셰프가 만든 거라는..ㅎㅎㅎㅎㅎㅎ 집 근처에서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페이스트리를 여기서 먹게되넹ㅎㅎㅎ 근데! 커피도 페이스트리도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또 방문 예정⭐️ 그땐 더 다양한 종류의 페이스트리를 주문해봐야겠다ㅏ
와이키키 서핑 골목
우린 그 유명하다는 와이키키 해변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이렇게 예쁜 골목길이 있었다..! 너무 대충 봐도 예쁘지 않나요?
알고보니 이 골목은 서핑 골목이라고 서핑 하시는 분들이 서핑 보드를 보관하는 골목이라고 한다. 서핑 보드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봐서 감탄하면서 지나가는데, 중간에 갑자기 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었다.
이 아이스크림 가게는 Banan Waikiki Beach Shack라는 곳이다. 이 곳은 와이키키 해변 근처에 위치한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 스팟이다. 신선한 열대 과일을 사용한 건강 메뉴가 유명하고, 특히 신선한 바나나를 사용한 비건 소프트서브 아이스크림이 인기메뉴라고 한다. 하와이 로컬 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맛과 트렌디한 비주얼 덕분에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언니가 아는 동생이 여기에서 일해서 직접 만들어 주셨다. 그래서 정확한 메뉴 이름은 모르지만, 정말 맛있었다! 과일과 아이스크림만으로도 충분히 달아 보였는데, 그 위에 꿀이나 시럽까지 뿌려져 있어 굉장히 달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적당한 단맛이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와이키키 해변 가는 길에 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들려보는 걸 추천합니다~
와이키키 해변
서핑 골목을 지나니 딱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
사진을.. 역광으로 찍어서 그런지 좀 잘 안나왔지만(ㅠㅠ) 저 물 색이 사진보다 훨씬 더 에메랄드 빛이었다. 이런 바다 색은 처음 봐서 혼자 놀라워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말해주길 와이키키 해변은 인공 해변이라고 한다. 이거 알고 있었나요? 남편과 나는 약간 충격! 그렇게 유명한 곳이 인공해변이었다니,, 뭔가 신기해서 조금 더 찾아봤다.
와이키키 지역은 원래 강과 하천이 흐르는 지역으로, 바다와 연결된 섬들이 있었다. 그러다가 19세기 후반에 하와이의 왕국은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서 이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해변이 확장되고, 인공적으로 모래를 추가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닷물이 그렇게 맑고 모래는 엄청 부드러웠던 것이다. 신기방구~
인공 해변이고 뭐고 너무 아름다워서 거기에서 꽤 오래 서있었다. 서핑하시는 분들, 보트 타시는 분들, 그냥 헤엄치는 분들까지.. 여유가 가득한 이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ㅎㅎ 다음에 방문하게 될 땐 해변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ㅏ
와이키키 해변
★★★★☆